|
|
|
|
| hit: 856 / writer: sweet-mind |
|
|
| :::: 2일째 - :::: |
작성자 :  | 추천 : 0 등록일 : 2006-02-12 00:21:18 |
|
그냥, 별로 표현 해본 적이 없어요 -
마음 속에 품어둔 거, 어제 소식 듣고 -
그것도 사람 죽는 장면 책 읽고 있다가 -
사람 죽는 게 허무하다는 생각도 밀려들고,
그냥 정리가 안 됐어요 (하하 ;)
그것 때문에 충격 먹었는가,
눈물이 쭈욱 나는데 나 참-
갑자기 17년 사는 게 막심 후회가 되는 게요.
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,
그래도 - 편하게 웃으셔서 -
천국 갔나보다. 했죠.
그리고 언젠간 볼 수 있다는 생각도 드니까,
지금은 가뿐할 뿐이네요 -
그리고 저랑 같은 병을 지고 계셨던 할아버지 -
많이 힘들어 하셨는데, 차라리야 낳은 것 같아요.
오늘이 임종 2일째네요. 자고 내일 일찍 일어나야죠 . |
|
|
|
 | .. 저희 할아버지는 아주 오래 전에 돌아가셨답니다
이 글 읽으니까 갑자기 생각 나네요
얼굴도 자세히 생각이 안나네요
아주 오래전..
아직 어렸을때 였으니까
후회되요 ..
그때 기억이 아무것도 안나서..
하나라도 간직할껄 |
02/12 05:21 |
 |
|
|
| | 이제 외할아버지, 할머니, 외할머니한테라도 잘하려구요
글 감사합니다 ^ ^
외할머니랑 한 메일~
다 기억에 남겠죠 ^^
아직도 다 간직해요
절대로 안버릴꺼에요 ㅠㅠ
외할아버지도 정말 친절하신분..
할머니는 자주 못 뵙지만 ..
외로우신거같아서
한국가면 자주 찾아가려구요 ㅎㅎ
좋은글 정말 감사해요~ |
02/12 05:23 |
|
|
|
 | 언니 나는 내가 아기였을 때
돌아가셔서 얼굴도 몰라 ㅜ_ㅜ
오히려 그게덜 충격일지 모르지만...
하지만그런 것 마음속에 담아두지 말구-
겉으로 툭 털어내고 !!!
즐겁게 살아야지 ♡
언니한테는 나도 있고 우뜨친구들도
있잖아 +_+
그리고 언니도 그런병이 있다면
씩씩하게 그병을 이겨내면돼지 뭐 ~
알겠지? 그럼 다시 예전의모습을
돌아와주길 바래~ |
02/12 15:46 |
|
|
|
 | 아아, 티아언니안녕안녕★
나도할아버지돌아가셨는데
눈물이안나오는기분이랄까
믿겨지지가않아서그런걸까 ?
이상하게눈물이안나오고헛웃음만나오더라
할머니는옆에서날잡고통곡하는데 휴..
언니도많이찹잡할거야
그래도언니곁에내가있는걸잊지마^ ^
너무우울해하지말고활짝웃어^ ^
정말시간이약이니까시간믿고그냥씩씩하게지내는거야 !!
언니화이팅너무우울해하지않기♡ |
02/12 20:36 |
|
|
|
| | 스디시 ː 왠 갑자기 황당하게 (?) 존댓말이셔 -_-;
소월 ː 자식 - 걱정하긴 -_- 나 괘아나 ㅋㅋ
비듬이 ː 나 안 우울해 ;ㅁ; 고맙다 - 다들 ㅋㅋ |
02/13 00:43 |
|
|
|
|
|
|
|
|
|
|
|
|
|
